[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 맞춤형 청년인턴으로 선발된 20명의 청년들이 25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한다. 맞춤형 청년인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무능력 향상과 사회생활 경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촉진을 위한 시책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1기 맞춤형 청년인턴에 참여한 청년 중 5명이 사기업의 정규직으로 채용됐고, 본인 작성에 맞게 취업 진로를 변경하는 등 장기간 미취업으로 인해 의욕을 잃은 청년들이 다시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20명은 각 분야에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최대 2019년 6월까지 복지상담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홍보 콘텐츠 제작, 새로일하기센터 구인구직 상담관리 등 각자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역량을 쌓게 된다. 시는 사업기간 동안 현장실습과 취업역량강화교육, 분야별 취업스터디 등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년인턴들이 민간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분한 역량이 있음에도 장기간 취업을 하지 못해 취업을 포기하고 좌절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는 지난 24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청년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차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상향식 6차산업 농업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선6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특화사업 추진, 농촌융복합산업 지원, 지역 특화빵 개발,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 6차산업 신제품 개발 전시회 개최 등을 6차산업 추진 성과로 발표했다. 이중 지역특화사업의 경우 지난 3년 동안 52개소에 58억 원이 지원돼 황실사과대추, 쪽파, 블루베리 등의 특화품목이 육성됐으며,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농촌융복합산업도 4년 간 45억 원이 투입돼 고구마 가공유통센터를 갖춘 송산 아궁이 마을 등 모두 6곳이 6차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7기의 6차 산업 주요 시책으로 ▲6차산업 5개년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 ▲6차산업 기반구축 지원시스템 운영 ▲해나루쌀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 ▲3농혁신 지역특화사업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 및 판로지원 강화 등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고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해 최종 시행계획을 승인하고 2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고대면 중심지인 용두리 마을을 거점화해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민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고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년 동안 지역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와 주민교육 등을 추진했다. 최종 시행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시는 총51억7,700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다목적회관 건립(29억) ▲지역경관개선사업(5.2억) ▲지역 역량강화 사업(10억) 등이다. 이중 핵심사업인 다목적복지회관은 고대면 용두리 일원에 대지면적 1,651㎡, 건축면적 409.44㎡(연면적 752.72㎡)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문화‧복지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
[sbn뉴스=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는 지난해에 이어서 지난달 24일 ‘마을교육공동체와 화합하는 볼링체육대회’ 를 운영했다. 이 교육활동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목적으로 마을주민·학생·학부모·교원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결속력과 협동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볼링팀 조직 시 모두가 골고루 어우러져 화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교에서 매년 추진하는 볼링체육대회는 학생 및 마을주민까지 전부 기다리는 큰 교육활동이다. 특히, 1학년 예술·체육활동으로 볼링수업을 편성하여 학생까지 볼링실력이 수준급으로 늘었으며 서로 소통하고 팀 응원을 하면서 체육대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1위, 2위, 3위를 선정해 상품과 함께 시상하였다. 볼링체육대회에 참여한 마을 지역주민과 학부모는 “특색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도 학생들과 함께 볼링을 치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응원하며 서로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었고, 이렇게 항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에서는 올해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특별무료개관 및 생태걷기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걷기대회는 생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 및 입장료는 무료이다.
[앵커] 도토리묵 하면 서천 판교마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판교농협은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현장으로 박선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서천 판교에 위치한 묵 가공공장. 수확된 도토리들이 여기 저기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전국 유일하게 묵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판교농협에서는 옛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매년 200t에 달하는 도토리로 묵과 녹말가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선호 / 판교농협가공사업소 공장장 “국산 원료를 수매를 한 다음에 녹말을 직접 뽑는데 지금 보시다시피 순 녹말을 직접 뽑아요. 다른 데 의뢰하지 않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직화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0년 전만해도 판교에서 묵이 올라가지 않으면 수도권의 묵시장이 열리지 못할 정도로 판교 묵의 아성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창출을 위한 개인의 욕심으로 판교 묵의 명성은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이선호 / 판교농협가공사업소 공장장 “개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 묵의 국산 원료뿐만 아니고 다른 걸 첨가물을 섞고 하다 보니까 판교 지역이 수입산 도토리묵으로 오명을... 국산 도토리묵이 아니고 가짜 도토리묵으로 오명을 받게 됐어요.”
[서해신문=서천] 박선영 기자 = 환경부 산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생태자원의 보전과 지속적인 이용, 그리고 생태관광을 통한 상호발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2018년 10월 24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체결했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관광활성화 지원기관으로 국내 생태분야 최고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밀양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과 영남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생태분야 프로그램과 전시콘텐츠를 공유한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하여 밀양시 생태관광센터를 중심으로 생태문화 확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밀양시 소재 재약산과 고산습지인 사자평 습지에 생태자원이 풍부하여 201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밀양시 단장면 일원에 생태관광센터를 건립중이다. 그 동안 국립생태원은 밀양시의 생태관광지역인 재약산 일원의 생태자원을 조사한 바 있으며, 생태관광센터 건립을 위하여 분야별 전문가 5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밀양시와의 업무협약으로 영남권 생태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밀양시가 영남권 생태관광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경제가 활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23일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청년정책 과제에 대한 2019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내일이 설레는 청년 당진’을 비전으로 추진하는 2019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정책기본계획(2018~2022)에 근거한 연차별 시행계획에 해당한다. 23일 진행된 청년정책위원회에서는 ▲청년 인프라 조성 및 소통강화 ▲취‧창업 지원 및 역량강화 ▲주거 및 보육환경 개선 ▲청년문화 창출 및 활동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총 27개 사업을 내용으로 청년층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반영했다. 특히 시는 이번 시행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청년정책 관련 민선7기 공약사업과 2019년도 시책발굴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선호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화 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설자리 분야에서 청년민회 구성 및 운영, 청년공동체 소셜미션발굴단 지원, 청년타운 조성 등을 담았으며, 일자리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맞춤형 청년인턴제, 청년 스마트 창농가 육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살자리에서는 청년 셰어하우스 설치와 신혼(예비)부부 전세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마련한 2018 제2회 당진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가 지난 23일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개강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개강한 당진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는 올해 2회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시민학교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작은 주제들을 시민과 공유하고 토론하는데 중점을 두고 청년센터와 당진시청에서 내달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개 강좌가 이어진다. 강의내용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시민학교를 시작으로 ▲문화와 공동체 ▲GMO(유전자 조작식품) 불편한 진실 ▲자유와 평등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 ▲시민사회의 네트워크 ▲에너지 자립마을과 에너지 협동조합 ▲공공 갈등의 이해 등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다룸으로써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중심의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시정의 최상의 계획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9월 열린 2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시귀농귀촌인협의회는 지난 23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당진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당진시 귀농‧귀촌인 문화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현 귀농‧귀촌인협의회장과 귀농인,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시의회의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당진에서 영농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태극아리랑 무용과 색소폰 공연 등 귀농귀촌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재능공연과 더불어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귀농취촌인과 지역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종약초 강연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잔치, 각종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김승현 회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당진을 제2의 인생터전으로 삼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당진의 문화를 공감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화합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당진에 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기가 끝나감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볏짚시용과 가을갈이, 논물가두기 실천을 당부하고 현장 지도에 힘쓰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벼 수확 후 볏짚을 썰어 가을갈이를 하고 논물가두기를 실천하면 볏짚이 잘 분해되면서 질소와 인, 칼륨, 규산 등 다양한 양분을 토양에 공급해 유기물의 함량이 높아진다. 특히 토양의 통기와 보수력, 보비력이 증대돼 화학비료 절감 효과와 더불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겨울철에 논에 물을 가두면 볏짚 부숙(썩어서 익는 것)이 촉진되고 병해충과 잡초 발생을 감소시켜주며, 간척지 농지의 경우 염분 농도를 낮춰 염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다만, 답리작 재포장과 올방개 등 다년생 잡초가 많은 지역은 반대로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도 농사준비와 올해 농사 마무리는 벼 수확 후 볏짚시용, 가을갈이와 함께 물막이 작업으로 논물가두기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우량농토를 만들어 고품질 해나루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청 소속 건축직 공무원과 당진지역 건축사 회원 등 50여 명은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 2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해 미담이 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날 정미면 소재 저소득층 가정의 주택을 수리한데 이어 당진1동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 가정에서 주택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를 통해 낡은 주방 싱크대가 교체되고 도배와 장판, 페인트 작업으로 주거환경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다. 특히 당진지역 건축인들의 재능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은 8년 째 이어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역기업의 후원을 받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두 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28가구의 주택을 수리했다. 시 관계자는 “배운 전공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도운 것일 뿐”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지난 15일 (주)LG화학과 한일화학공업(주), 대상이엔지(주)가 충남도, 당진시와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총2,556억 원, 32만6,181㎡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석문산단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992년 공사가 시작돼 23년 만인 2015년 준공된 석문산단은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와 고대면 성산리 일원에 주거지역 포함 총1,202만2,000㎡(약363만 평) 규모로 조성되면서 인근 아산 국가산단과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연결하는 서해안 중부권 개발거점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입주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된 석문산단은 국내외 경기침체까지 겪으면서 준공 후 3년이 지난 올해 상반기까지 분양율이 25%에 그치며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전은 지난 2월 제5LNG기지 건설 대상지로 석문국가산단이 확정되면서 시작됐다. 제5LNG기지는 약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부터 2031년까지 약98만㎡(약30만 평) 규모의 부지에 20만㎘급 저장탱크 10기를 건설하는 대형 사업이다. 제5LNG 유치 확정 후 지난 4월에는 총190억 원이 투입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오는 2020년 열리는 제72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지로 충남 당진시가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체육회는 지난 22일 충남도청에서 통합준비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년 제72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지로 당진시를 최종 선정했다. 72회 도민체전에는 당진 외에도 천안과 보령, 금산 등 4개 지역이 유치를 신청해 경합을 벌였지만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대회 유치에 가장 큰 열정을 보였던 당진시가 최종 개최지로 낙점됐다. 당진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6년 제58회 대회 이후 14년 만이자 2012년 시 승격 이후로는 처음이다. 특히 2020년 대회가 그동안 각각 열리던 도민생활체육대회와 도민체전을 통합해 열리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대회 유치가 확정된 만큼 당진시체육회와 함께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도민 체육대회와 도민 생활체육대회가 통합해 열리는 첫 대회가 당진에서 열리게 된 것을 17만 당진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첫 통합체육대회인 만큼 충남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당진시 채운동 옥돌고개 인근에서 1급당진카독크 자동차 정비업소를 운영 중인 채상희 대표(32세)에게 낯선 강아지가 스스럼없이 찾아왔던 5월의 마지막 날은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하다. 낯선 사람도 잘 따르는 것이 주인이 있겠다 싶어 퇴근할 때까지 보호하고 있었지만 찾으러 오는 이가 없어 결국 당진시 동물보호소로 보내야만 했다. 태어난 지 2년 정도 된 암컷의 그 강아지는 정말 순해서 보호소 내에서도 사랑을 듬뿍 받으며 ‘순이’라는 이름도 생겼지만, 끝내 보호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5개월 가까이 지난 14일, 순이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고, ‘당찬’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2018년 상록문화제 마지막 날이었던 그날 김홍장 당진시장이 유기동물 감소와 동물입양 홍보에 도움이 되고자 입양을 결정했다. 당진시는 지난해 2월부터 충남도내 처음으로 유기동물들의 든든한 울타리인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면서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다른 많은 동물보호소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유기동물을 안락사를 하지만 당진의 동물보호소는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다치거나 아프지 않으면 가족을 찾을 때까지 ‘보호’한다. 개소 1년 8개월째를